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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 개최

김응범 기자

[나눔뉴스=김응범 기자] 고용노동부(장관:이채필)가 주최(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1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이 8일(목) 오전 10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촉진을 통해 기업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다.

특히 고용노동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함으로써 범정부적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여 HRD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인증기업은 4개 부처 공동명의의 인증패와 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 및 기관들의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대표는 “공사만의 경력개발제도를 구축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프로그램 강화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제도와 시스템 개선으로 글로벌 가스안전관리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근무 평정 시 능력 및 적성에 맞는 희망부서를 조사해 반영하는 ‘희망인사제도’를 운영해 내부 만족도를 향상했고, 학습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자기능력개발을 촉진했다.

‘우리 창을 통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창을 만들자!’라는 사훈을 반영한(유)원진알미늄은 ‘평생직원 채용’, ‘평생직원 육성’, ‘정년연장형 채용’ 등 채용분야의 우수사례가 돋보인다.

타일제조 회사인 대동산업(주)는 ‘공감대 경영’을 통해 전 직원동기부여 및 교육내실화를 기해왔고, 교육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를 단계적으로 구현한 점이 수상의 원인이 되었다.

한편 칫솔제조기업 (주)럭키산업은 ‘학습조’ 활동 지원이 주목된다. 매분기별 평가를 통해 학습조 운영에 필요한 식사, 소모품 구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조 조장에게는 매월 별도의 보조비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금성방재공업(주) 김태호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그동안 인적자원관리와 개발을 위해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보상이라 생각한다”면서 “대내적으로 직원들의 사기향상과 대외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11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지식기반사회에서 인적자본이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의 고용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 정부가 합심하여 인적자원의 핵심 역량을 견인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