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한국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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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2013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도내 15개사 선정, 기업당 작업환경개선비 2천만원 등 재정ㆍ행정적 지원
• 창원=한국아이닷컴 김광현기자 ghkim@hankooki.com
입력시간 : 2013.07.17 17:37:11
• 홍준표(앞줄 가운데)경남도지사가 17일 고용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업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상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기업 15개사를 ‘2013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홍준표 경남도지사 및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도정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경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인 (주)대명엔지니어링, 미래항공(주), (주)부성, (주)부경, 선박제조업체인 (주)성우, 대덕기업, (주)성원기업, 화공 및 발전설비 제조업체인 (주)에스에이치아이, 자동차 및 기계부품 업체인 (주)동양산업, (주)지원엠텍 유압기기 생산업체인 제이아이유압(주), 금아유압(주) 생활용품 제조업체 (주)다린,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아미코젠(주),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주)서경방송 등 15개 기업이다.이들 기업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이들 기업의 지난 1년 간 신규 채용 정규직 인원은 383명이었으며, 향후 6개월 이내 323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고 및 접수를 거쳤으며, 기업의 신청 또는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총 49개의 기업이 공모하여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남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심사 실무위원회 개최와 기업 현장실사를 거쳤으며, 지역고용심의회 전문위원회의 엄격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15개사(일자리 창출 14개사, 고용안정 1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경남도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인증의 효력을 가지며, 고용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작업장이나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의 작업환경 개선비(2천만 원) 및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고용보조금(2천1백만원)이 지원된다.또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 보전율 우대,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 해외마케팅사업ㆍ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지역 금융인 경남은행과 농협경남본부의 기업대출 우대금리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고용우수기업 대표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청년 및 취약 계층의 고용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 드리며,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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